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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아파트 개발로 멸종위기 맹꽁이 서식지 ‘위협’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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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8-24 13:07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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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밀려 강변 서식 맹꽁이 이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해 온 양평군 곳곳에 아파트 개발이 지속되면서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인 ‘맹꽁이’ 서식지인 강변에 아파트를 지으면서 원래 주인이었던 맹꽁이는 터전을 옮겨야 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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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야생생물2급 ‘맹꽁이’.(사진제공 서울시)

맹꽁이는 장마철 만들어진 웅덩이나 고인 물에도 산란한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과거 맹꽁이를 물기가 있는 습한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었지만, 개발에 밀려 전국적으로 분포지역이 줄어들고 있다.

양평군과 아파트 건설 시행사 등에 따르면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병산2지구(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24-1) 도시개발사업구간의 맹꽁이 서식지를 양평파크골프장 주변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우방건설이 3개동 219세대 규모로 짓는 병산2지구 아파트는 작년 9월 17일 예정했던 착공일이 맹꽁이 이주 작업으로 인해 11월 중순으로 2개월 미뤄졌다. 오는 2024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시행사는 작년 8월 3일 양평군에 병산리 맹꽁이 서식지를 강상체육공원(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391-3)으로 옮기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이틀 뒤인 8월 5일 승인받았다.

시행사 관계자는 “사업부지는 맹꽁이 주 서식지가 아니다”라면서 “작년 8월 중순부터 20마리 이내의 맹꽁이 성체를 대체서식지로 옮기기 시작해 10월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업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은 “맹꽁이 울음소리를 감안하면 20마리 서식은 말도 되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은 아파트 건설에 불만이 있다면 집회와 시위를 통해 관철시키는 노력을 하지만, 말 못하는 맹꽁이는 서식지 파괴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에코저널 이정성기자 /기사제휴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양평주민님의 댓글

양평주민 작성일

양평하면 훼손되지 않은 환경을 손 꼽습니다.

개발로 인해 보호종인 맹꽁이가 멸종위기에 있다니 걱정이 됩니다...

개발도 좋지만 그로인한 생태계 파괴는 막아야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서식지 이동등 확실한 대안이 필요합니다.

주민2님의 댓글

주민2 작성일

맹꽁이 20마리 옯긴 것으로 보호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개발을 피할 수 없다면 형식적인 시늉에 그치지 말고, 적극적인 생물 보호책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맹꽁이님의 댓글

맹꽁이 작성일

시행사 관계자는 “사업부지는 맹꽁이 주 서식지가 아니다”라면서 “작년 8월 중순부터 20마리 이내의 맹꽁이 성체를 대체서식지로 옮기기 시작해 10월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아니 맹꽁이 가족들한테 상의도 않고 서식지를 옮기나요???
맹꽁이 가족들이 새로운 서식지로 가는것을 좋아 하던가요???
새서식지에서 20여 마리가 잘 살고 있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암튼 양평의 자연은 잘 지켜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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