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 동원한 양평군, 폭염의 더위 잠시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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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달 15일부터 9월30일까지 노면 살수를 통해 도로 위의 더위를 잠시나마 식히고 있다.
군은 폭염 특보 발령시 차량 통행이 빈번한 양평읍과 용문면, 양서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 차량을 긴급, 투입해 폭염특보에 대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평일 도로과와 청소과에서 보유 중인 3대의 살수차를 동원하고, 휴일과 주말의 경우 민간 살수차량을 임차해 양평읍과 용문면 시가지에 대한 노면 살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노면 살수는 도로표면의 온도를 순간적으로 6~7℃ 가량 낮춰 도로 복사열 감소로 인한 열섬효과 완화는 물론 지열로 인한 도로 변형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면 살수작업이 미세먼지 제거로 인한 대기질 개선과 시각적인 청량감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살수차 운행을 지속할 방침이다.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살수차 운행을 통해 시가지의 온도를 다소나마 식힐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살수차 운행 중 물이 튈 수 있는 만큼 살수차와의 안전거리 유지와 서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온이 높은 낮시간에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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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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