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 활력 위한 민생안정 대책 풀가동 > YPN뉴스

양평군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의 경기동향(BSI)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지역 활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경제 회복-민생 회복'을 금년도 경제정책 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가용 재원을 가동해 내수 활력을 위한 부문별 경제살리기 계획을 밝혔다.

올해 예산이 편성된 사업들은 사전 절차를 신속히 시행해 연초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각 읍·면과 부서, 공공기관에서는 주요 민생사업의 예산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관내 우수업체 활용과 각종 인허가 민원의 신속한 처리는 물론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상시 10% 지급하고, 설과 추석이 속한 달에는 15%의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특히 '양평사랑상품권'은 양평을 찾는 관광객(유료 입장객)에 대해 1월 세미원을 시작으로 2월 양평파크골프장에서도 발행할 계획이며, 향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 및 민간사업장에도 상품권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단기 고‧중금리 대출의 장기 저금리 대출 전환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운영과 소상공인 지원 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지방 공공요금(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동결 및 인상 시기 연기를 통해 서민 부담 완화에 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에 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지자체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며 "지역경제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힘든 시기를 군민 모두가 극복해 나가는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