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도중 불, 40대 부부 소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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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와 자녀 2명 자력으로 화 피해
지난 4일 오후 5시 10분경 옥천면 신복리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집안에 있던 40대 부부가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후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보고,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 발생 후 집안에 있던 할아버지와 자녀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으나 집안에서 고립돼 있던 48세 부부는 질식사한 상태에서 소사체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버지가 어머니와 싸우더 도중 아버지가 밖에서 유류가 담긴 2리터짜리 녹색 플라스틱 통을 들고와 방에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것을 목격했다는 아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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