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깨끗한 청운면, “주민들이 만들어요” > 사람&사람

페이지 정보

본문

- 자율방범대, 농촌사랑상품권 150만원 기부‥각 기관단체 국토대청결 운동

따뜻하고 깨끗한 청운면을 만들기 위해 청운지역 주민들이 몸소 나섰다.

청운 자율방범기동순찰대(대장 이광재)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들의 설 명절 제수 음식 준비에 전해달라며 농촌사랑 상품권 15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상품권은 청운면 관내 저소득가정 15가구에 10만원 씩 배분돼 그 어느 해 보다 주민들의 온정을 느끼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게 됐다.

이광재 방범대장은 “우리의 이웃은 우리가 돕고 돌보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따뜻한 청운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운방범대는 늦은 시각 귀가하는 학생들의 귀가를 돕는 등 안전한 청운 만들기와 왕성한 봉사활동을 통한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운면은 또 설 명절을 앞두고 깨끗한 청운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청운면이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 및 유관기관, 주민 등 100여명이 지난 23일 설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열린 국토대청결 운동은 관내 주요도로변과 주변, 용두민속장터 등 청소취약지역에서 쓰레기 수거와 불법 홍보물 제거에 나서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등 1톤을 수거했다.

정지범 면장은 “2017년 정유년 설을 앞두고 각 기관단체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따뜻하고 깨끗한 청운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정이 넘치는 깨끗한 청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