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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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애)가 지난 23일 양평재래시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탈북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바자회에는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바자회는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8개 여성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양평출신 기업인 대흥코리아에서 주방용품을 관내 양평 DC마트에서 생활용품을 바자회에 기부해 판매됐다.
또 가야뷔페에서는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으로부터 기부받은 의류와 지역특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뜻 깊은 바자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 같은 선행이 지역의 소외된 분을 위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애 여성단체회장은 “사랑의 나눔 바자회에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탈북민 돕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권익과 화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18개 단체의 20,040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저소득,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여성역량 강화 교육 등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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