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모범운전자회, “홀몸어르신과 살랑살랑 봄바람 쐬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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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모범운전자회(회장 고승화)가 27일 옥천면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36명을 모시고 충북 제천 청풍호로 맞춤형 효도관광길에 올랐다.
이날 홀몸어르신 효도여행에는 양평 모범운전자회 회원과 옥천면 이장협의회, 양평농협,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60여명이 어르신들을 살피기 위해 동행했다.
이날 오전 9시 옥천면한 일행들은 10시반께 청풍호에 도착해 유람선을 타고 주변 경치를 관람한 후 점심에는 송어회와 불고기정식을 대접할 예정에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군 보건소에서 구급차를 지원했고, 양평경찰서에서는 효도여행 일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순찰차를 지원했다.
고승화 양평 모범운전자회 회장은 “효도관광 한번 제대로 다녀오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4년째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만 봐도 효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교 군수는 이날 오전 어르신들을 환송한 이후 직접 택시 운전대에 올라 이포보까지 동행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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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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