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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자에서 자원봉사자로 새 삶을 찾은 ‘해피 좋은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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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1-10 11:2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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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무한돌봄센터의 ‘해피알콜릭’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새 삶을 찾고 있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2011년부터 알코올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해피알콜릭’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7월부터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이들과 함께 ‘해피 좋은 이웃들’ 사업을 벌이고 있다.

6명인 ‘해피 좋은 이웃들’ 회원들은 ‘해피알콜릭’ 치유 캠프를 비롯한 정기적인 자조모임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해 가며,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고 있다.

특히 이들 회원들은 매월 스스로 봉사의 날을 정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연탄보일러수리와 지붕수리 등 소소한 봉사에 참여하며, 매일매일 재능기부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심각한 알코올 중독으로 가족 해체에까지 이르렀다는 하모(61. 양평읍 창대리)씨는 그를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지인의 소개로 2011년 무한돌봄센터의 문을 두드려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게 됐다.

하씨는 “술이 몸과 치아까지 망가뜨려 음식물을 씹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술을 끊을 수 없었다”면서 “지금의 모습을 돼 찾게 해 준 무한돌봄센터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하씨는 또 “과거 나를 알던 사람이 지금의 나를 만난다면 반듯한 지금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 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적극 권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 ‘해피 좋은 이웃들’ 회원이 된 박모(46. 양평읍 공흥리)씨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근로가 어려워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이혼에 이르렀고 이혼 후에도 그의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어린 두 아들을 양육하기에는 경제적인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암담한 현실을 잊게 해주는 건 오직 술뿐이었던 그는 술기운을 빌어 마지막으로 세상에 울분을 토하며 긴급전화를 눌렀고, 그러던 그에게 무한돌봄서부센터의 도움의 손길이 닿아 그 역시 새 삶을 살고 있다.

무한돌봄센터 “이들은 비록 과거 자신의 처지와 같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소소한 집수리지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행복을 찾고 과거를 되돌아보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떳떳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들의 사회복기에 박수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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