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 사람&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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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여 회원 김장김치 10,000포기 900여 가구에 전달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가 11일 양평군보건소 앞 광장에서 ‘제25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장 김치 10,000포기를 담가 9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와 박명숙 군의장, 각 사회단체장들이 방문, 회원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평새마을회는 지난 9일 지평면 송현리와 양평읍 오빈리의 휴경지에서 가꾼 배추와 무, 갓 등을 수확해 지난 10일 다듬기와 절이기를 거쳐 11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20Kg박스 900여 개를 만들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에 전달했다.

홍성표 지회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에 솔선수범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로 우리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지역사회의 어렵고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항상 앞장서 모범이 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관이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이 김치를 통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