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피난에 취약한 요양시설에 관심과 꼼꼼한 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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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철 양평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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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난히 추운 곳이 양평이라 그런가 겨울만 되면 연로하신 부모님과 외로운 노인, 소외된 이웃들의 생각이 좀처럼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10월말 현재 도내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1,309,457명이며, 양평지역의 노령인구도 22,479명이나 된다하니 살펴야 할 이웃들이 그만큼 많은 셈이다.
또한 재난등에 취약한 관내 노유자 시설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 7개소와 장애인 관련시설 18개소, 노인의료 복지시설(요양원) 30개소가 있다고 한다.
생태행복실감도시 양평건설을 위해 4대 핵심전략과제를 선정한 군은 3대 과제로 ‘안전하고 편안한 주민생활’을 제시하고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살다가 늙고 병들고 죽는다’라는 것이 인생의 필연이라면 인생의 황혼녘이 다가 왔을 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야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에 양평소방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민생활’을 위해 노유자시설(요양병원, 요양원)에 대한 화재예방과 피난 집중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노유자시설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첫째, 대부분의 노인들이 와상환자 또는 거동불편자,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로 화재 등 재난사태 발생 시 자력탈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둘째, 시설 관계자들에 의한 자율적인 피난훈련이 부족하고 셋째, 요양시설 건물 내부의 세부적인 피난구조와 거동불편자의 위치 등 주요정보가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지난달부터 관내 노유자시설 55개소에 대한 집중관리 카드 작성과 와상환자와 거동불편자의 위치를 동, 층, 호실까지 파악하는 등 현장에 맞는 피난동선 평면도 제작을 완료했다.
또 주 1회 이상 노유자시설을 방문, 피난 탈출훈련과 인명구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종 송년행사와 모임으로 바쁘고 분주하지만 소외되고, 외로운 노인, 특히 화재에 취약한 노유자시설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배려는 물론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한 겨울을 선사하고자 한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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