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대한 아름다운 도전…용문농협 제4기 여성대학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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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농협 여성대학 주부들이 배움에 대한 도전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용문농협(조합장 최영준)은 용문면과 단월면에 거주하는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1일 개강해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제4기 여성대학을 운영을 끝으로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40대 중반부터 6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102명의 늦깎이 학생들은 12주간의 ‘끝 없는 배움’에 대한 도전에 나서 90%에 가까운 87명의 여성대학 학생들이 이날 수료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12주간의 교육과정 동안 만학도의 꿈을 놓지 않았던 졸업생들의 손에는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녀야 만했던 고무장갑 대신 펜과 노트가 들려진 채 학창시절 수다쟁이 소녀의 모습이 배어났다.
여성대학 학생들은 그간 유명강사 초청강의와 농협대학 강연 등 여성들이 알아야 할 기본지식을 습득하며, 학구열을 불태우는 등 지난달에는 수료를 앞두고 가을 소풍길에 오르기도 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앞서도 여건과 기회가 항상 부족해 꿈이어야만 했던 이들 학생들에게 교육과정은 희생의 탈을 잠시 벗고 ‘나 자신’을 되찾아 가는 소중한 자아실현의 기회가 됐다.
이날 학사모를 쓰게된 학생들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지혜로운 며느리와 사랑스런 아내, 현명한 엄마의 역할로 돌아가며, 교육기회를 제공해 준 농협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졸업생 이경옥씨는 “되풀이 되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배움의 기쁨을 맛보게 해 준 농협 측에 감사드린다”며 “여성이 사회와 가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영준 학장은 이날 “비록 12주간의 짧은 교육과정이었지만 이 같은 기회를 통해 인생을 재충전하는 계기로 삼아 자신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이웃을 생각하는 멋진 여성 지도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치하했다.
이날 참석한 김선교 군수는 “더 크고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을 마치고 힘찬 출발을 앞둔 여성대학생들을 11만 군민과 함께 응원한다”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일조하는 여성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및 개근상 시상을 비롯해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인사말, 내빈 축사 이어 2부 레크레이션이 이어지는 등 그간 나눴던 기억속의 앨범을 정리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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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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