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광’ 정운찬 전 총리, 서울대 야구부 창단 35주년 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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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24일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한국야구아카데미 솔뜰 야구장에서 열린 서울대 사회대 야구부 창단 35주년 기념식에 참석, 후배들을 격려했다.
서울대 야구부는 이날 기념식에 참가한 77학번부터 14학번 선수를 OB와 YB로 나눠 경기를 펼치는 등 강속구·타격왕 선발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친선을 도모했다.
특히 1978년 창단된 서울대 야구부 초대 지도교수를 지내고 총리직 재임 기간 퇴근 후에는 야구장을 찾을 만큼 ‘야구광’인 정 전 총리와 김진국(79학번) 서원대 교수 등 원년 멤버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창단 이후 20년간 야구부 지도교수로 역임했던 저를 초청해줘 참석하게 됐다”며 “비록 잠실경기장은 아니지만 오랜 동안 함께했던 제자들과 재학생들이 35년간 다져온 팀워크와 기술을 유감없이 선보여 흐뭇했다”고 말했다.
이후의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사실은 오늘 한화와 두산이 펼치는 경기 관람을 위해 잠실경기장을 찾게 된다”고 위트 있게 말해 주변에 있던 동문들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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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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