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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한돈협회-양평고등학교, 식품가공 전문인력 양성 맞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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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12-20 16:33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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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한돈협회(지부장 박광진)와 양평고등학교(교장 한동열)가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식품가공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에 나서겠다며 상생의 연을 맺었다.

양 기관은 20일 양평한돈지부에서 학생들의 현장참여 및 정보교환과 연구과제 공동 수행, 교육과정 및 교제의 공동개발 등 제반 사항에 상호 협력키로 협약했다.

특히 양 기관은 프로그램 진행시 소요되는 제반 경비에 대해 협의를 통해 지원키로 약속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광진 지부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교육활동 지원에 한돈양평지부가 참여 하게 돼 기쁘다”며 “농장을 비롯한 도축장 견학 프로그램과 부위 선별요령, 식재료 제공 등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동열 교장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체험이야 말로 산교육이고 이 같은 교육기회가 확대된 만큼 학생들의 사고도 넓어지게 될 것”이라며 “한돈협회의 전폭적인 지지는 실업계학생들의 미래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한돈협회는 지난 5일 양평고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한돈 페스티벌에서 발견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토대로 분기별 축제 지원을 약속하게 됐으며, 양평고는 학생들의 실습기회 제공에 협력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