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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휘말린 30대 주부, 출동 경관에 극적으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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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7-24 14:53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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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나섰던 30대 주부가 불어난 양근천 급류에 휘말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양평경찰서 양근파출소는 24일 새벽 2시50분께 양평읍 양근리 관문슈퍼 앞 양근천에 실족해 떠내려가던 최모(34)씨를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40께 관문슈퍼 앞 양근천으로 들어가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양근파출소 이연규 경사와 김선원 경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칠흑 같은 어둠과 폭우로 수심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 살려"라는 여성의 비명소리를 듣고 즉각적인 수색에 돌입했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릴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김 경장이 먼저 하천으로 뛰어들었고 곧이어 이 경사의 도움으로 급류에 휘말린 최씨를 구조하게 됐다.

현장에 출동한 김 경장은 “어둠 속에 하천의 깊이도 알 수 없었지만 누구라도 비명소리를 듣고 뛰어들지 않을 경찰관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사도 “성인남성도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힘들 정도로 물살이 쌨지만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뛰어들게 됐다”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이날 구조된 30대 주부 최씨는 술을 마신 채 양근천을 산책하다 하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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