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전자과학고, 불우이웃 돕기로 인성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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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전자과학고(교장 김문환)가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4일 양평전자과학고에 따르면 매년 10월 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청계예술제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과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사들이 정성껏 기탁한 책과 옷, 문구 등의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알뜰바자회와 학부모님의 자발적 봉사로 운영되는 먹거리 장터를 통해 얻은 축제 수익금 52만원과 교직원들의 성금 84만원이 소중한 곳에 쓰였다.
매년 연말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는 양평전자과학고는 올해 학교 주변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 돕기와 불우학우 돕기를 목표로 정했다.
지난 10월 갑작스런 화재로 집이 전소된 국수중 2학년 최모 학생에게 100만원이 전달됐고, 양평군 노인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교 주변 독거노인 3분에게도 장갑과 수건, 겨울내의, 양말, 라면, 치약, 칫솔, 비누 등 생필품이 전달됐다.
또한 학교 측은 학교회 간부들과 교사가 함께 국수리 노인회관을 방문,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리며, 경로효친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의 산교육을 몸소 실천케 했다.
김문환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스스로 갖도록 지도하는 인성교육이 교육의 가치의 제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성금은 적지만 사랑을 나누며 가슴 속에 품고 돌아온 따뜻한 마음은 한겨울 추위도 얼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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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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