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국회의원 간담회…8년간 소통 끊긴 숙원 해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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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설치 공사로 지난 8년간 단절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로공사 관계자, 주민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병국(한. 국회 문방위원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승남 군의장, 최종국 면장, 정진만 이장, 주민 등 40여명은 9일 오전 11시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1리 마을회관에서 아신1리와 2리간 도로개설을 조속히 촉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아신1리 정진만 이장은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아신1, 2리간 도로개설이 시급히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우리 마을은 아신역과 불과 직선거리로 700m이지만 고속도로 공사로 마을이 분단되고 가로막혀 지난 8년간 3.5km를 우회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3월 고속도로 법면을 이용해 부채도로를 연결하는 기본설계를 해법으로 만들어 도로공사 감독과 면담을 실시했으나 불가 회신을 받았다”며 “도로공사 측이 보다 신중한 자세로 검토해 준다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에 도로공사 측 관계자는 “법면을 이용해 도로개설을 요구한 민원에 대해 알고 있지만 부채도로 개설은 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단절 시에만 해당되는데 기존의 도로가 있어 책임이 없다”며 “사실상 신규 개설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정병국 국회의원은 “공사 측의 원칙적 입장은 이해하지만 모든 사업이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도로개설의 필요성을 말하고 해법이 담긴 설계도면을 제시했다면 원칙론에 앞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또 “비용 부담을 전가하는 것도 아닌 만큼 도로의 안전을 헤치지 않는 수준에서 도로개설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없는지 검토하고 그 이후에 또 다른 방안은 없는지 함께 고민한다면 해법이 나올 것 아니냐”며 충분한 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군의 건설과 담당자를 정해 정식적인 협의에 나설 방침”이라며 “자료를 충분히 검토해 가능한 부분을 찾아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로개설을 놓고 8년 이상을 끌어 온 아신1리 2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그 해법을 향한 실마리를 찾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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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저런님의 댓글
저런 작성일할 생각 있으면 자기 안위보챙기지 말고 벌써 했었어야죠
뱅국이~님의 댓글
뱅국이~ 작성일양평에 왜 오신건지?
선거가 다가오나?
저런,뱅국이님!님의 댓글
저런,뱅국이님! 작성일그럼 그나마 가만 놔두나요?
ㅉㅉ..좌우지간 뭔 기사만 나면 댓글들 다는거 하고는...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정치인은 옷을 자주 갈아입을줄알아야 합니다.
누가뭐래도 투표로 당선되면 되는것이 정치....
코코님의 댓글
코코 작성일양평 힘들다 20년은 낙후됐어 다른지역보다
그게 바로 양평군민들이지 ㅎㅎ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