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농촌문화체험 웰빙투어, 상반기에만 관광객 2만5천명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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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과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가 추진한 농촌체험 관광과 웰빙투어가 명실상부 농촌체험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양평군 등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관광형, 체험형 등 군이 추진한 웰빙투어를 위해 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무려 2만5천여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1만여명인 것에 비해 2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04년부터 양수리 두물머리와 세미원, 용문산 등을 테마로 한 웰빙투어가 속속 완공된 농촌문화체험 마을들과 연계된데다 올해 딸기농가에서의 딸기체험이 대성황을 거두면서 각광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군이 전액 출자한 사단법인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대표 홍석기)가 27개 체험마을의 농촌 체험마을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해 7월 신설된 군의 농촌관광 부서와 연계해 개별 체험농가의 마케팅을 벗어나 군 차원의 통합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1석2조의 웰빙투어로 거듭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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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매 계절마다 특색을 살려 과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양서면 양수1리 과수체험마을은 앵두따기 체험를 개최, 올 상반기에만 6천여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였는가하면 먹을 것이 없던 50,6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놀이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용문면 연수1리 보릿고개마을(대표 신금철)에도 2천500여명의 관광객이 몰리기도 했다.
또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화전(花田)1리 꽃누름마을에서는 길가에 핀 야생화를 말려 압화(꽃누름)를 주제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문화로 도시민 1천700여명을 유치했다.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따뜻한 밥상을 직접 차려보고 외갓집에서나 해봄직한 다슬기 잡기, 제기차기 등 시골의 정취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청운면 신론리 외갓집체험마을(대표 양봉호)은 7천여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서울과 수도권 학생들이 봄 소풍과 수학여행을 이용해 농촌문화체험에 대거 몰리는가 하면 오는 9월까지 학생들 위주의 예약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또 7일과 10일에는 경희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가족들이 화전리 꽃누름마을과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을 방문,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체험을 하면서 ‘한국에서 보낸 4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라며 큰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테마의 농촌체험에서 벗어나 여러 체험마을간 연계 및 코스화된 프로그램이 가동되면서 체험문화관광이 붐을 이루고 있다” 며 “농촌마을도 새로운 소득증대사업으로 의식전환이 이뤄지면서 더욱 활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송희.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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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님의 댓글
7.4 작성일이곳에는 7.4가 아직 출현안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