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땔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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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선)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일일봉사 활동을 전개해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과 경기도 지역의 ‘국유림 숲가꾸기’를 담당하고 있는 기능인영림지원단 직원들은 숲가꾸기 현장에서 버려지는 간벌재를 겨울 난방용 땔감으로 마련 양평지역 독거노인 7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수원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이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한 땔감은 무려 35톤으로,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5톤 차량 1대 분량씩을 전달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건설노조자활영림단 조길현 대표(56세, 경기 광주)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산림경영인으로 거듭나는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이제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일이라면 언제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땔감을 지원받은 김해윤(72세. 청운면 여물리) 할머니는 “영세민 보조금으로 난방비를 충당하는 것은 엄두도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지난해부터는 무릎이 불편해저 땔나무 또한 할 형편이 못돼 걱정이 많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나무를 지원 받은 분들의 반응이 상당히 높아 앞으로는 관내 극빈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현장에서 버려지는 간벌재를 땔감으로 만들어 전달하는 운동을 확대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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