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중원리 장영수씨, 경인일보 올해의 인물로 선정(12월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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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토종쌀 개발 장영수씨 한가마(80㎏)에 100만원이나 하는 쌀이 순식간에 팔려 나갔고, 농업계는 발칵 뒤집어졌다.
양평군 용문면 중원2리 상현 팜스테이마을 장영수(60)씨가 생산한 이 명품쌀은 가격이 말해주듯 ‘귀하게’ 만들어졌다.
‘양평 산골짜기 토종쌀’로 이름붙인 이 쌀을 생산하기 위해 장씨는 지난해 초부터 마을사람들을 설득, 중원산 계곡에서 20년간 아무도 경작하지 않은 질 좋은 땅을 개간했다. 묵은 논에 난 수양버들을 베어내고 논을 일궜으며, 낙엽이 썩은 계곡물을 가둬 100평 규모의 저수지를 만들어 논물을 댔다.
특히 땅속에 스며든 농약과 비료가 완전 분해돼 사라지고 일반 논·밭에서 날아오는 농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논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버려진지 오래되고 마을과 멀리 떨어진 땅을 골랐다.
재배과정도 쌀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철저하게 친환경·전통방식을 사용했으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등겨와 들깻묵, 천연녹즙을 미생물로 발효시킨 최고의 퇴비를 만들어 뿌렸다.
모내기나 김매기, 벼베기 또한 모두 옛날 방식을 고집했고, 수확 뒤 건조도 논바닥에 벼를 벌려놓거나 나무에 매다는 전통방식을 택했다.
장씨의 명품쌀은 농민들에게 친환경·유기농의 중요성과 무한경쟁시대의 생존전략을 일깨워주는 쾌거였다.
양평/ 안병욱기자출처/경인일보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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