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초교의 어른과 아이의 일심동체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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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움추린 나뭇가지 새싹이 돋아 기지개를 켜는 4월의 봄, 세월초등학교(교장 안영근)에서는 주민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12일 오후 2시 세월초등학교 운동장에는 과거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때,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던 향수를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에게 다시 한번 옛적 추억속의 운동회로 돌아가게 하는 동심의 기회를 부여했다.
이에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단합대회의 주요종목에는 비석치기, 긴 줄넘기, 후프싸움, 닭싸움, 피구경기, 발야구 등 누구나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일심동체가 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유모씨(35)는 “최근 떠나가는 농촌 학교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웠으나 오늘과 같은 돌아오는 농촌 학교의 테마로 화합의 장이 마련된데 대해서 내 자녀의 교육의 장이 훌륭하다 생각해 기쁘다”고 말했다.
안영근 교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개발의 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각종 놀이 방법을 익혀 조상들의 협동정신과 질서 생활, 준법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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