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아이스맨 행사 철원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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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산호수중 제9회 철인 아이스맨대회의 대회장소가 철원으로 변경됐다.대회본부에 따르면 양평 흑천강은 최근 온도가 높고 내린 비로 인해 얼음이 녹아 내려 부득히 장소를 철원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행사시작 시간은 15일 오전 10시로 변함없다. 찾아오는 길은 서울-의정부-송우리-포천-만세교-운천(우회도로)-신철원(우회도로)-갈말농공단지-순담-대한수도원-한국레저개발 캠프장 앞 한탄강- 철인 아이스맨 행사장. 양평군 양평읍 원덕리 하천(흑천) 빙상경기장에서‘2006 철인 아이스맨 대회’가 15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40cm의 얼음을 깨고 잠수해 아이스 다이빙의 철인을 가리는 경기로 100여명의 일반인과 다이버가 참가한다.
양평에서 처음 개최되는‘철인 아이스맨 대회’는 폭 3m, 길이 15m로 얼음을 자르고 걷어낸 다음 2명씩 아이스맨 조끼를 입고 입수하여 갈때는 잠영으로 올때는 스노클링으로 오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해 일반인들도 쉽게 참가할 수 있게 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양평군의 협조로 최적의 장소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지난 7일에는 원덕리 흑천의 물 깊이, 온도, 얼음상태 등 현지 여건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수중안전요원과 양평군 보건소 앰블런스와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으며, 15m 잠영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철인의 자격과 인증서가 주어진다.
부대행사로
환경구조대 대원 12명이 벌이는 퍼포먼스와 일반인들을 위한 얼음판 오리발 신고 달리며 호박죽 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이미 러시아나 노르웨이, 핀란드 등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철의 이색적인 행사”라며“용기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 겨울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산호수중 www.ssd.co.kr)이나 전화
(
02-478-2663~6
)로 문의하면 된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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