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 역사 속에 영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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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별세했다. 폭염 속 주말, 지역사회는 황망함에 빠져들었다. 아니, 어제 통화했는데, 며칠 전에 봤는데, 저번 달에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많은 사람들이 비보를 믿고 싶어 하지 않았다.
정동균, 경기도의 대구라 일컬어지는 양평에서 민주당을 근 30년 지켜낸 사람이다. 선명성에 대해서 시빗거리가 없지 않겠지만, 뼛속까지 보수적인 지역사회에서 건전한 비판세력을 키워오고, 예전보단 크게 확장된 민주당세력을 이끌어낸 공로는 시빗거리가 될 수 없다. 그가 아니라면 민주당 간판은 벌써 내려졌거나 다만 껍데기로 남아 있었을 테니까.
정동균 전 군수는 양평의 첫 진보세력 단체장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통과,양평용문산 사격장 폐쇄, 양동 공공 하수 처리시설 증설, 다문지구 도시개발 등 출마공약을 관철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4년간의 재임기간에 대한 지역사회의 평가는 아직도 긍정이 대세다.
많은 양평군민들이 정군수와 개인적인 기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오래 전부터 지역사회에서 사업을 하는 한편 정당활동, 시민사회활동에 게으름 없이 주민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사람이니 이런저런 관계가 설정되었을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인간관계가 다 그렇듯 좋은 기억일 수도, 그렇지 않은 기억일 수도 있을 터이다.
그러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건 ‘정동균’은 따뜻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주변에 딱한 사정을 외면하지 않았고, 타인의 억울한 일을 나 몰라라 하지 않았고, 지역사회의 부정의한 사태에 비켜서지 않았다. 가까이 지켜본 필자의 눈에는 근 30년 지역사회의 소금역할에 스스로 충실해온 대표적인 양평의 인물로 모자람이 없다.
2024년 8월 3일 오전 11시 55분, 정동균 전양평군수는 양평역사에 묻혔다. 너무 이른 퇴장에 애통하기 이를 데 없다.
양평군민과 함께 삼가 깊이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정동균, 경기도의 대구라 일컬어지는 양평에서 민주당을 근 30년 지켜낸 사람이다. 선명성에 대해서 시빗거리가 없지 않겠지만, 뼛속까지 보수적인 지역사회에서 건전한 비판세력을 키워오고, 예전보단 크게 확장된 민주당세력을 이끌어낸 공로는 시빗거리가 될 수 없다. 그가 아니라면 민주당 간판은 벌써 내려졌거나 다만 껍데기로 남아 있었을 테니까.
정동균 전 군수는 양평의 첫 진보세력 단체장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통과,양평용문산 사격장 폐쇄, 양동 공공 하수 처리시설 증설, 다문지구 도시개발 등 출마공약을 관철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4년간의 재임기간에 대한 지역사회의 평가는 아직도 긍정이 대세다.
많은 양평군민들이 정군수와 개인적인 기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오래 전부터 지역사회에서 사업을 하는 한편 정당활동, 시민사회활동에 게으름 없이 주민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사람이니 이런저런 관계가 설정되었을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인간관계가 다 그렇듯 좋은 기억일 수도, 그렇지 않은 기억일 수도 있을 터이다.
그러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건 ‘정동균’은 따뜻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주변에 딱한 사정을 외면하지 않았고, 타인의 억울한 일을 나 몰라라 하지 않았고, 지역사회의 부정의한 사태에 비켜서지 않았다. 가까이 지켜본 필자의 눈에는 근 30년 지역사회의 소금역할에 스스로 충실해온 대표적인 양평의 인물로 모자람이 없다.
2024년 8월 3일 오전 11시 55분, 정동균 전양평군수는 양평역사에 묻혔다. 너무 이른 퇴장에 애통하기 이를 데 없다.
양평군민과 함께 삼가 깊이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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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역대 군수중에는 제일 잘했던 사람이다
몇몇 군수는 자기 잇속과 뱃속만 채우느라
지역을 망친자들 이제는 끝장내고 내쫒아내야 한다
국수리 군민님의 댓글
국수리 군민 작성일인자하신 분이셨는데 너무 아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그래도 괜찮은 야당 지역 정치인 장동균 전군수를 나름 정확한 평가와 바램을 많은 독자가 동감하겠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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