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 있고 따뜻한 사람”, 정동균 전 군수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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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사를 하고 있는 전진선 군수. |
"친구 같고, 이웃 같고, 정감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오랜 동안 기억 될겁니다"
향년 64세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정동균 전 양평군수의 영결식이 5일 오전 9시 양평군청 주차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의 유족과 공동 장례위원장인 전진선 군수, 홍익표 민평련 의장, 손대덕 민주당 원로고문을 비롯한 장례위원과 군 공직자, 군민 등 500여 명이 모여 고인을 애도했다.
정동균 전 군수는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경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외부 활동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1시간여 동안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돌리지 못하고 영면에 들어갔다.
이날 영결식은 오전 8시50분 운구차가 군청 앞에 도착한 이후 고인의 모습이 담긴 영정사진과 위패가 조수석에서 내려져 영결식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국민의례에 이어 공동 장례위원장인 전진선 군수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지역 인사와 정치권 인사들의 추도사가 이어졌고, 헌화 분향에 이어, 고인이 머물렀던 직무실을 돌아 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영결식이 시작되기전에 만난 A씨는 "남달리 정이 많았던 고인은 평소에도 반갑다, 잘지내냐며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그의 공과를 떠나 웃음기 어린 모습이 떠올라 슬픔의 크기도 크다"고 말했다.
영경식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던 B씨는 "에휴, 어쩌다가, 뭐가 그리 급해서 이리 황망하게 떠났냐"며 말을 잇지 못했고, 먼 발치에서 지켜보던 C씨는 "좋은 후배 였는데 술한잔 같이하고 싶었는데..."하면서 담뱃재를 털어냈다.
전진선 군수는 "재임 기간 바르고 공정한 양평을 만들고자 했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면제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당신의 노력은 우리의 등불"이라며 "그런 마음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우리가 지켜 내겠다"고 입을 땠다.
전 군수는 또 "직전 군수이자 나의 친구인 동균아!! 인간적인 니가 좋아 함께 했고, 정치적 이념과 성향이 같아 함께했던 모두가 여기에 모여 너의 안식을 빌고 있다"며 "부디 근심 없는 평안한 하늘나라에서 잠들길 바란다"고 추도했다.
한편 고인은 이날 영결식을 마친 후 옥천면 자택에 들러 노제를 지내고, 원주 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양동 별그리다에 안장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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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동균 전 군수의 영결식이 5일 오전 군청 주차장에서 엄수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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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동균 전 군수의 영결식이 5일 오전 군청 주차장에서 엄수됐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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