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면장 이‧취임식, 기관‧단체 성금품 기부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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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패 전달 대신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45만원, 선풍기 4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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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29대 김진애 신임 양서면장이 취임하고, 28대 한구현 양서면장이 이임했다.
이취임식에는 전진선 군수와 황선호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300여 명이 참석, 이임 면장에 대한 감사와 취임 면장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취임한 짐진애 신임 면장은 7월 1일자 인사를 통해 본청 허과1과장에 양서면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한구현 이임 면장은 본청 소통홍보담당관에 보임됐다.
양서면체육회와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문화원 양서분원, 상인회는 감사패를 대신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45만 원과 선풍기 4대를 기부해 귀감이 됐다.
김민수 면 체육회 회장은 "이임 면장에게 감사패 전달을 생각했으나 소외계층을 위한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구현 이임 면장은 "고향 양서면을 떠나는 날 이웃을 위한 온정을 보내 주신 양서면민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본청으로 가서도 고향을 위해 더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애 취임 면장은 "전임 양서면장이 고향을 위해 만들어 놓은 토대 위에서 더 행복한 양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양서면, 매력 양서면을 만드는데 다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는 "매력 양서면을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한구현 이임 면장의 노고와 새롭게 양서면의 변화를 이끌어 낼 김진애 신임 면장의 이취임을 축하한다"며 "면민이 행복한 양서면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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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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