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벌꿀 탄소동위원소비 무료 분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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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벌꿀 생산 농가의 품질 관리를 위한 탄소동위원소비 분석 무료 지원과 품질을 보증하는 스티커를 보급한다.
탄소동위원소비 분석에 따라 배부된 스티커는 인위적으로 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만든 꿀이 아니라는 증표이며, 스티커 부착 여부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순도 100%의 꿀을 구매하는 기준이 된다.
특히 탄소동위원소 분석은 현재 벌꿀 순도를 측정하는 가장 정확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벌꿀 구성 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탄소를 이용한 측정 방법이다.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아카시아꿀은 순수 벌꿀 기준을 탄소동위원소비 -23.5% 이하로 규정하며, 설탕과 물엿, 올리고당의 탄소비는 -9~ -11%의 범위 안에 있고, 순수 벌꿀과 설탕을 혼합하면 중간치가 나온다.
또한 양봉 꿀뿐만 아니라 토종꿀에 대해서도 분석을 의뢰할 수 있으며, 벌꿀 탄소동위원소비 무료 분석은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양평군이 유일하다.
한편 벌꿀 분석은 양평군에서 양봉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빙하는 농업인에 한하며, 벌꿀을 구매한 소비자는 분석 의뢰 할 수 없다. 벌꿀 분석과 관련한 사항은 ☎ 031-770-3578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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