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금, 추읍산 진달래·철쭉 군락지 조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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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27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올해 고향사랑 기금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지주연 부군수를 비롯해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진 민간 위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으로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을 선정했다.
앞서 군은 기금 사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거쳐 왔다.
이날 선정된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하고, 추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 운동에 동참해 주신 분들의 마음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의미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7천만 원에 달하며, 기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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