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고, 명문대·의약학계열·사관학교 등 다수 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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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고등학교(교장 김기상)가 올해 2024년도 대학입시에서 국내 명문대와 의약학 계열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우수한 진학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양일고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학과와 생명과학, 수학교육 등에 4명이 합격했고, 고려대 14명과 연세대 11명, 의약학 계열(의예5, 약학1) 6명, 육사 2명을 비롯해 국내 명문대학에 60여 명의 합격자를 배출시켰다.
이밖에 서울 소재 대학 40여 명과 국내 교육대학 10명, 주요 국립대와 수도권 소재 대학에 20여 명이 합격하는 등 올해 입시에서 명문 사립고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같은 성과는 양일고 만의 특색 활동인 과학 중점 학교와 유네스코 학교, 인성실천 학교 운영과 학년·교과·진로 분야의 다양한 활동이 빚어낸 결과라고 자체 진단하고 있다.
의예과에 합격한 김수인 양은 "다양한 학교 활동 참여와 과학 과제 프로젝트 활동이 진학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특히 졸업생 초청 학과 탐색과 진로 활동으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기상 교장은 "이번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던 것은 주말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과의 개별 면담과 자기 주도 학습에 열정적으로 도움을 준 교사와 학교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지지해 주신 학부모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어 "내년 입시를 위해 주문형 강좌와 멀티프로그램, 주말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기회와 활동을 제공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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