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과천시와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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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부터 후보지 공개모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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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과 과천시가 17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상호 협력 방안 등에 합의했다.
이에 앞선 지난 12일에는 양평군과 과천시 부자치단체장이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방문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자연 친화적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양평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읍면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부지면적 30만 제곱미터 내외, 화장시설(5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 후보지에 대한 공개모집에 나서게 된다.
또한 2월 공개모집 이후부터 종합장사시설 건립 유치에 관심 있는 지역의 요청 시 찾아가는 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며, 이장회의와 주민설명회, 지역주민 참여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거치게 된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총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양평군청 노인장애인과 장사시설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에는 6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 사업과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 위탁 운영, 근로자 채용 시 주민 우선 채용 혜택이 부여된다.
유치지역 외 종합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1km 이내 주변지역에는 6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 사업과 화장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유치 해당 읍면에는 3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후보지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타당성 연구 용역과 현장 심사를 거쳐 9월 선정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협약식에서 "종합장사시설은 민선8기 주요 공약"이라며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장사시설 조성 특별팀’을 구성하는 등 과천시와 함께 생애 주기 마지막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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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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