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수리 집수리~, 이웃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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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행복돌봄추진단·무궁화적십자회·성심건업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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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과 무궁화적십자회 봉사단이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 봉사를 전개했다. |
관내 사회단체와 기업의 활발한 재능기부로 저소득 가정의 거주환경이 안정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함금옥)과 적십자회(회장 이동희)가 지난 12일 송현리 거주 홀몸어르신 댁에 방문, 폭설로 무너진 보일러실 천정을 긴급 수리했다.
지어진지 오래된 보일러실 천정은 무거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졌고, 봉사단은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지원을 결정 한 직후 신속히 작업에 나섰다.
좁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자세를 여러 차례 바꿔야했지만 추진단원과 적십자봉사회 봉사자들은 열과 성의를 다해 집수리에 임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나이가 들고 기력이 쇠해 고칠 수도 도움을 청할 곳도 없어 어쩌나 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셔서 감사하기 그지없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동희 적십자회장은 “깨끗하고 편안한 집은 삶의 의욕과 가족과 이웃들과의 관계 회복에 보탬이 되는 일로 안다”며 “이 같은 이유로 지평면 봉사단은 추진단과 함께 지속적인 집수리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양평읍 관내 ㈜성심건업(대표 최원규)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저소득 가정 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동식 목조주택 전문 기업인 성심건업은 양평읍 봉성2리 저소득 가정을 방문, 재료비와 전문인력 일체를 지원해 외벽과 주방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방홍보원의 국방TV 방영프로그램인 ‘취업견문록 잡(JOB)아라’의 촬영이 이뤄졌으며, 전역을 앞둔 해병장병 2명이 참여해 나눔실천과 현장 직업 체험을 가졌다.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춥고 누추한 곳을 이렇게 따뜻하고 예쁘게 바꿔 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원규 대표는 “작은 노력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점이 기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해 따뜻한 양평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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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심건업(주)이 전역을 앞둔 해병대 장병과 함께 집수리 봉사를 전개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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